금일 3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제약단지 내에 위치한 '화일약품'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향남 제약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이기 때문에 폭발로 인한 추가 피해를 고려하여 주변 회사들까지 모두 퇴근 조치를 내렸는데요. 큰 규모 때문에 추가 피해는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폭발은 약 14시경에 발생했습니다. 화일약품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연기와 불길이 솟아올랐습니다.
폭발로 인해 근접해있는 다른 공장도 유리창이 깨지는 것과 같은 피해를 입게 됐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소방대원 80명과 소방장비 40대 정도가 투입돼 사고 진압을 펼치고 있습니다.
파악된 부상자는 14명이지만 고립된 인원이 3명 정도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사고 발생 지역은 화일약품 공장 3층으로, 2층부터는 연기가 매우 심해 인원 투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고립된 인원에 대한 신속한 구조가 이뤄져 큰 피해가 없이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습니다.
*17시경 고립된 3명의 인원 중 20대 남성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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