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청년 경찰', 조선족 혐오 판결.. 첫 사례로 남을까?
안녕하세요 동동입니다.
2017년에 개봉하여 565만 명이라는 많은 관객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 '청년 경찰'. 최근 법원이 영화 속 조선족의 모습이 중국 동포들에 대한 타인의 혐오감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제작사에 사과를 권고했습니다.
오늘은 법원이 왜 이런 판결을 내렸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청년 경찰' 스토리
2. 영화 정보
3. 문제의 대사
4. 법원 판결
5. 제작사 사과문
본론
1. '청년 경찰' 스토리
각자의 꿈을 품고 경찰대생이 된 의욕충만 기준(박서준)과 이론 백 단 희열(강하늘). 둘은 교육을 받으며 점점 더 친해집니다. 함께 외출을 나온 기준과 희열. 우연히 납치사건을 목격하게 됩니다. 유일한 목격자인 두 사람은 경찰에 신고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부족한 증거로 수사 진행이 더디자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두 사람이 직접 수사에 나서기로 합니다. 지금 두 사람의 예측 불가 실전 수사가 시작됩니다!
2. 영화 정보
-장르 : 액션
-개봉 : 2017.08.09
-주연 : 박서준 (기준 역), 강하늘 (희열 역)
-감독 : 김주환 감독
-관객 : 565만 명
3. 문제의 대사
이 동네 조선족들만 사는데 밤에 칼부림도 많이 나요. 여권 없는 범죄자들도 많아서 경찰도 잘 안 들어와요. 웬만해선 길거리 다니지 마세요.
4. 법원 판결
1심 : "가상의 시나리오 기초...'표현의 자유' 인정"
2심 :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화해 권고'결정
5. 제작사 사과문
"조선족 동포에 대한 부정적 묘사로 불편함과 소외감을 느꼈을 원고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차후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표현이 없는지에 대한 여부를 충분히 검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영화 '청년 경찰'은 두세 번은 봤을 정도로 정말 재밌게 본 영화인데요. 그래서 더더욱 이런 판결을 받았다는 게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사실 현재 영화나 방송에서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인 묘사나 표현에 대한 구체적인 제도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청년 경찰'의 사례가 첫 사례로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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