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의 굶주림... 수백만의 생명이 위태롭다.
안녕하세요 동동입니다.
영화 '모가디슈'의 배경이기도 했던 나라, 소말리아가 위태롭다고 합니다. 국내총생산 세계 142위, 국민총소득 세계 120위로 최하위권인 소말리아는 현재 '기근 사태'가 임박하여 곧 수백만 명의 생명이 위험에 처하게 생겼습니다.
본론
먼저 기근의 기준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인구 20%가 식량부족을 겪는다.
- 5세 미만 아이의 영양실조율이 30% 이상이다.
- 식량문제로 인구 1만 명당 어른 2명 혹은 어린이 4명이 매일 사망한다.
이에 국제구호위원회(IRC)는 "세계 지도자들이 약속한 자금이 즉시 투입되지 않으면 수백만 명의 생명이 위험에 처할 것"이라며 경고했는데요. '기근'은 굶주림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으로 인한 사망까지 일컫는 만큼 정말 위기의 순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소말리아에 기근이 선포됐던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2011년, 소말리아는 26만 명의 생명을 잃었었습니다. 말 그대로 먹을 것이 없어 영양실조에 걸려 설사와 구토, 필수 근육의 성장이 되지 않아 죽는 것입니다. 또한 면역체계가 붕괴되어 다양한 질병에 감염되고, 성장 장애와 학습 장애가 맞물려 최악의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현재 소말리아 정부는 정권교체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발표를 미루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난 2011년 기근 동안 전체 사망자 절반 이상이 기근 선포 전에 발생된 선례에서 알 수 있듯이 소말리아 정부는 한시라도 빠르게 기근 발표를 진행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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